[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자연재난피해조사단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요령과 재난관리시스템(NDMS)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일선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자연재난 복구지원 관련근거 ▲피해조사 방법 ▲자연재난피해 복구요령 ▲재난관리시스템(NDMS) 피해입력 및 복구계획수립 등 실무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시스템(NDMS) 전문가를 초빙해 시스템 입력 및 활용을 위한 기능 교육과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등 피해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론 등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현장중심 교육으로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재난 피해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조사단이나 민간전문가 투입 전 우리시 자연재난피해조사단을 피해현장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단원 서로가 협력하고 관련 노하우를 습득해 시민의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자연재난피해조사단은 토목, 건축, 전기, 통신 등 피해현장 조사를 위한 기술직과 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지원을 위한 행정직 등, 총 180명으로 구성되었다. 임무는 대규모 재난발생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재난수습 및 복구방안 검토 ▲중앙재난피해조사단 피해조사 전 신속한 피해조사 및 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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