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원주시가 민간 부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개별주택에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겨울철 난방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태양광 265가구, 지열 30가구 등 총 29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 설비는 3kw의 경우 196만 원, 지열은 17.5kw인 경우 4백만 원 등 설비 종류와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한편,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일조시간 3.5시간 기준으로 월 315kw의 전기가 생산된다.

전경훈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가구별 전력사용량이 많을수록 커지는 만큼, 반드시 개인 설치비 부담액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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