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광장서 국민권익위 주최로 열리는 ‘합동이동신문고’에 참여해 여성취업상담에 나선다.

오는 27일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경력중단여성 등 여성취업 고충 해결을 위해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운영한다.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취업 및 직업교육을 원하는 서울시 여성들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 고충 상담부터 MBTI·에니어그램과 같은 직업적성진단까지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다. 2009년부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천여 명의 여성이 방문해 취업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 사진=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뿐만 아니라 ‘합동이동신문고’에는 행정, 법률, 건축, 부동산, 복지, 인권, 노무, 세무 등 서울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버스들이 함께 운영돼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혜란 여성능력개발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고 현실적으로 구직활동이 여의치 않은 경력중단여성들이 취업에 다시 용기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2월 27일 서울역광장에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중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28일 성북구 길음역 3번 출구와 노원구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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