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디안레이블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의 신곡이 차트 상위권을 점령해 화제다.

29일 오후 3시 기준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지미, 벅스, 엠넷 실시간,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멜론과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소라, 엠씨더맥스, 윤건, 폴킴, 벤, 청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11년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데뷔 8년차 아티스트 우디는 현재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다.

우디는 가수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등이 출연하는 tvN 디지털 축구 예능 ‘FC 앙투라지’ 멤버이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유격수 김상수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더욱 이슈가 됐다.

특히 로이킴, 정준영을 비롯한 ‘FC 앙투라지’ 멤버들은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우디의 음원 및 뮤직 비디오 등을 게재하며 의리를 과시 중이다. 또 친형 김상수도 동생을 위해 동료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열혈 홍보를 하고 있다고.

우디는 탄탄한 실력에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든든한 서포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차근차근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엔트레인 해체 이후 인디씬에서 꾸준히 내공을 쌓았던 우디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이뤄낸 결과라 이번 성적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

소속사 인디안레이블 측은 “우디는 데뷔 이후 길었던 무명 시절에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오랜 고생 끝에 서서히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전하며, “향후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날 우디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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