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주해은이 또 한 번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주해은의 차기작이 영화 ‘야구소녀’로 결정됐다.

주해은은 KBS 2TV 드라마 ‘땐뽀걸즈’에 이어 다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계획. 스크린으로는 영화 ‘공작’과 ‘스윙키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만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영화 ‘야구소녀’에 녹아들 예정이다.

영화 ‘야구소녀’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 과정 작품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해은은 주수인(이주영 분)의 친구로 아이돌 가수를 준비하는 19살 고등학생 한방글 역을 맡았다. 한방글은 가수라는 꿈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에 임하는 캐릭터로, 절친 주수인과 함께 도전과 좌절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

주해은은 “‘땐뽀걸즈’ 이후로 바로 차기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방글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 작은 역할이지만, 주인공인 주수인의 고등학생의 면모를 보여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우정을 연기할 수 있는 따뜻한 캐릭터를 만나 행복하다.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해은, 이주영, 곽동연, 이채은, 이준혁, 염혜란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은 영화 ‘야구소녀’는 지난달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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