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DCTOM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숀(SHAUN)이 악플러를 고소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DCTOM엔터테인먼트는 “숀과 관련된 무분별하고 상습적인 악성 게시글 게재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자료 수집은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이와 관련한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피소자들의 어린 나이를 감안해 고소를 더 진행하지 않고, 선처를 베풀었다.

악플러 선처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수준의 악성댓글이 반복되자 숀 측은 더 이상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펼치기로 결정한 것.

소속사 측 관계자는 “도를 지나친 악성 게시물 및 루머로 인해 숀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는 사례들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고,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를 전했다.

한편, 숀은 지난해 연말 세계 최대 EDM 음반사 스피닝레코드(Spinin’ Records)를 통해 ‘웨이 백 홈(Way Back Home)’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새해 첫 날 두 번째 EP 앨범 ‘안녕’ 타이틀곡 ‘습관(Bad Habits)’을 발매하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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