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이원근이 방탄소년단 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가 ‘그대 이름은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유호정, 박성웅, 이원근, 하연수, 채수빈이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원근은 방탄소년단 진과 먹방 절친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근과 진은 같은 대학교 영화과 동기일 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식성까지 똑 닮은 절친이라는 것.

이날 이원근이 “석진이와 고기 12인분과 공기밥 7개, 냉면 두 그릇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밝히자, MC 전현무, 조세호가 때아닌 억울함(?)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이원근은 “진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며 진과의 새내기 시절 에피소드들을 모두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가 하면 이원근은 샤이니 온유와 강다니엘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이원근은 “실제로 온유 선배님을 뵌 적이 있다. 거울 보는 것 같았다”며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대가수님들과 닮았다고 해주시니 그저 감사하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이원근이 유재석, 강하늘을 잇는 ‘배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되고 있다.

이원근을 비롯해 유호정, 박성웅, 하연수, 채수빈의 다채로운 매력은 17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