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탁현민 사표 키워드가 양대 포털을 강타하고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와 관련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더 일해달라'고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일부 야권은 '첫 눈'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퇴를 촉구 중이다.

탁현민 사표 제출은 일부 언론을 통해 먼저 보도됐지만 '오보'가 아닌 '팩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두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탁현민 사표 제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6월에도 사의를 표명했지만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이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만류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인 탁현민 사표 제출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사표를 제출한 탁현민 행정관은 지난 11일부터 휴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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