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인천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 및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과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초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사고 및 지난주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 등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단은 먼저 서구 사천동에 위치한 시천교를 찾아 강풍으로 인한 결빙방지를 위해 설치된 염수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했으며 시천교는 경인운하 위에 설치되어 다리로 겨울철 노면안전을 위해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연수구 송도동 24-5에 있는 송도 1·3공구 지하공동구를 방문해 위험요인이 없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이곳에는 전력, 상수도, 지역난방, 통신, 중수도, 쓰레기수송관 등 기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시민생활에 커다란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점검반은 이 밖에도 강화군에 있는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주민대피시설 및 민방위경보시설도 점검하는 등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도 함께 확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