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호 소방청장[사진출처=소방청 제공]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 10여명의 인사 단행을 발표한 가운데, 신임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임명했다.

28년 경력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가인 정문호 신임소방청장은 2017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재임기간 중 종로고시원화재, 용산 상가 붕괴 등 대형사고 등이 잇따라 일어났지만 사후수습을 잘했다는 평가다.

특히 119구급대원 처우개선에 앞장서 올해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방해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119광역수사대'를 설치해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마련했다.

1962년 충남 논산 출신인 정문호 신임 본부장은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나와 충남대학교를 졸업,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안전공학과 공학석사를 거쳐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임용됐다. 

내무부 예방과와 대전소방본부 소방행정ㆍ구급담당, 중앙소방학교 서무계장, 아산ㆍ공주소방서장을 거쳐 충남도 소방본부장, 인천시 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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