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서는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입국하지 않는 거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미투(Me Too)사건이 기소중지됐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과 연락을 취한 티브이데일리 측은 10일 오전 "재일교포 여배우 A 씨의 성폭행 폭로에 대한 공갈 고소건은 현재 기소중지 상태"라고 밝혔다.

조재현의 변호인 측은 "A 씨는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지금까지 어떤 내용으로도 조재현을 고소하지 않았다."며 "조재현의 측의 공갈 고소에 대해서도 귀국해 조사를 받지 않았다. 결국 담당 검사가 기소 중지 후 A 에 대한 체포연장이 발부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입국하지 않는 거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부터 조재현은 드라마 제작 현장의 여자 스태프 등에게 성추행,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지자 공식활동 중단 중에, 재일교포 여배우가 조재현에게 공사 중인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조재현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합의돤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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