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써브웨이 / (왼쪽부터)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콜린 클락 써브웨이 코리아 대표, 박근홍 써브웨이 가맹점주 대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가 결식아동을 위해 샌드위치를 기부했다.

5일 써브웨이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샌드위치 기부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콜린 클락(Colin Clark) 써브웨이 코리아 대표, 박근홍 써브웨이 가맹점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써브웨이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을 위해 샌드위치 6만 6570개를 지원한다. 기부된 샌드위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19개 지역본부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결식아동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식은 지난달 2일 열린 ‘써브웨이 월드샌드위치데이 2018’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월드샌드위치데이’는 ‘기아퇴치’라는 브랜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1월 개최되는 써브웨이 고유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

올해 ‘월드샌드위치데이’ 국내 행사는 고객이 샌드위치 1개를 사면 1개를 무료로 더 주면서 1개를 추가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1+1+1’ 방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오후 2시부터 4시 59분 59초까지 2시간 59분 59초 동안 총 6만 6570명의 고객이 참가해 대성황을 기록했다.

써브웨이를 ‘1+1’으로 즐기면서 자선단체에 기부도 하는 나눔 행사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써브웨이 매장마다 고객들이 장사진을 치는 등 하루 종일 화제의 중심이 됐다.

특히, 올해 국내 행사에는 340여 개 전국 써브웨이 가맹점과 함께 미국가금류수출협회, 에스푸드, 동원, 오뚜기, 동서, 풍림, 롯데물류 등 써브웨이 코리아의 협력사가 대거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콜린 클락 써브웨이 코리아 대표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결식아동의 건강한 한 끼로 선물되는 6만 6570개의 샌드위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전국의 써브웨이 고객과 가맹점, 그리고 협력사 등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사랑의 음식”이라면서, “써브웨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써브웨이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 시작돼 53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1위 샌드위치 브랜드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다. 2018년 12월 현재 전 세계 111개국에서 4만 3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건강한 음식과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는 독특한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 시스템이 써브웨이의 차별점이자 인기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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