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가을의 예쁜 풍경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저장하고 싶으면 군포시 궁내동의 ‘단풍․낙엽 거리’를 가보자.

 

궁내동은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문화의 거리 500m와 한양백두 아파트 입구~수리초등학교 앞 산책로 구간 1.2㎞ 구간을 ‘단풍․낙엽 거리’로 운영한다.

 

‘단풍․낙엽 거리’ 2개소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주로 심겨 있는데, 궁내동은 해당 구간의 낙엽을 매일 치우지 않는 대신, 주기적으로 관리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생활 쓰레기만 선별적으로 수거하며 지저분해지거나 통행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일부 낙엽만 치워 걷고 싶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거리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궁내동은 단풍․낙엽 거리 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지역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궁내사랑자원봉사대’와 협력, 낙엽을 깨끗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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