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예매율 4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15만 7천 명으로 전편의 기록을 넘어섰다. 전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전날 예매 관객수 7만 여 명을 기록했는데 이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로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최종 4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이번 영화 역시 이를 뛰어넘는 흥행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특히 총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는 중간 다리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세계로의 입문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다양한 연결 고리를 담고 있어 기존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번 영화에는 알버스 덤들도어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된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그가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수 혈통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가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뉴트 스캐맨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편의 주역인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 조니 뎁과 주드 로,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등의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 배우 수현이 내기니를 맡아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와 J.K. 롤링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2번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일반 상영관은 물론 스크린X, 4DX with ScreenX 융합관, IMAX 3D까지 특별관들의 예매가 일제히 오픈돼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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