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자신의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 함께 팬들에게 사기, 횡령혐의로 고소당했다. 

13일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낸 고소장에 따르면, "2017년 4월 15일 서울 청담동 CGV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후니월드는 2017년 3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연다며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공지했으나, 실제로 기부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주장이다.

팬들은 "다수의 증거자료가 확보돼 있다"며 "강성훈과 후니월드 측이 수차례 수익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성훈은 앞서 대만 팬미팅의 일방적인 취소로 국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대만 공연 주최 측은 강성훈 측을 이면 계약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강성훈 측도 맞고소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 및 그의 여성 코디네이터가 강성훈 전 매니저와 주거 침입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