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신 누구시길래 사하라 사막 “웬 화제”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0일 모로코, 사하라 사막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가수 겸 연기자 수지, 덩달아 화제다.

그 이유는 모로코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수지는 수지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모로코에서의 생일"이라며 "'배가본드'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여신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자체발광 꽃미모를 과시, 시선을 강탈했다.

▲ 모로코의 특별한 여신 수지

10일 주목을 받는 모로코 정식명칭은 모로코왕국(Kingdom of Morocco)이다. 수도는 라바트이며, 공용어로는 아랍어를 사용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의 이베리아 반도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지중해, 북서쪽으로는 대서양에 면한다.

동쪽과 남동쪽으로 알제리와 접경하며, 남서단은 서(西)사하라와 국경을 접한다. 지중해 연안에는 에스파냐의 속령인 세우타와 멜리야가 있다. 행정구역은 15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지는데, 모로코는 이 15개 지역 외에 서사하라 내부에 완전히 포함되는 Oued Eddahab-Lagouira 지역도 영토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로코는 8세기에 최초의 회교왕조를 건설한 이후 12세기에 이르러 알제리·리비아·스페인 남부지역에까지 세력을 확장한 적이 있었으나, 19세기부터 프랑스 등 유럽열강의 침략을 받아 1912년에는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956년 3월 2일 독립하였다.

1961년 2월 국왕 하산 2세(Hassan Ⅱ)가 즉위하여 1962년 12월 입헌군주국을 선포하였다. 1972년 3월 헌법을 새로이 제정하여 시행한 이후 국왕이 삼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사하라전쟁의 장기화와 열세로 인하여 야당의 불만이 누적된 데다가 1981년 5월과 1984년 1월에는 식료품가격 폭등과 노사분규 등이 겹쳐 대규모 유혈폭동을 겪기도 하였다.

1975년 11월 스페인이 서부사하라에서 철수하자 모로코는 서부사하라를 점령하였고, 그 뒤에 서부사하라 독립단체인 폴리사리오와 전쟁을 계속하였다.

아프리카단결기구(OAU)와 국제연합은 1983년 모로코와 폴리사리오간의 직접교섭과 서부사하라에서의 휴전 및 국민투표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으나, 모로코는 이에 응하지 않고 서부사하라문제의 군사적 해결에 집착함으로써 외교적 고립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한편, 폴리사리오를 승인하는 국가 수도 점차 증가하여 1984년 11월 아프리카단결기구 제20차 정상회의에는 폴리사리오가 정식으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에 항의하여 모로코는 이 기구로부터 탈퇴하였다.

모로코는 폴리사리오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알제리와 1976년 외교관계를 단절하였고, 1979년 3월에 이디오피아와, 4월에는 이집트와도 단교하였으나, 1989년 2월 알제리·튀니지·리비아·모리타니와 아랍-아그레브연합(AMU)을 결성하고, 1991년 9월 폴리사리오와의 휴전협정을 체결하는 등 분쟁종식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수지가 주목을 받는 것은 2017년 1월 첫번째 솔로 앨범 <Yes? No?>로 활동했다. 앨범 발매 전인 1월 17일, 선공개곡으로 '행복한 척'을 공개했는데 발매와 동시에 진입1위와 동시에 음원차트1위를 차지하며 수지의 음원파워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29일 두번째 솔로 앨범 Faces of Love를 발표하였다. 1월 22일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공개했으며 3년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앨범을 홍보한 국내 최고의 톱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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