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열차에 치어 숨졌다.

30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내수읍 청주공학역 인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서울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통해 제주에 주소지를 둔 A(27) 씨와 B(22.여) 씨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사람들이 잘 오가지 않는 곳으로 건널목과 약 1km 떨어진 지점으로 한 명은 엎어져 있고 다른 한 명은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열차 6편이 지연돼 7백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격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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