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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빈 들녘에서 고요한 정적 그의 투쟁 일기보니 ‘화들짝’
강동우 기자  |  daily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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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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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이명박 전 대통령 비난 일본 위안부 할머니 폄하도...

29일 극보수주의의 한 사람인 지만원 씨가 주곤을 받으면서 그가 그동안 진보세력에 한 행동이 29일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투쟁 일지를 보면 1999년 2월에는 한 언론이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군보다 잔인했던 용병”이라는 기사를 발표하자 이를 논박하면서, 일부의 언론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1999년 9월 인하대학교 교수와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에 임용되었다. 그 후에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과 칼럼을 게시하면서 조갑제, 서정갑, 박홍 등과 함께 진보적 네티즌들로부터 공격당했지만 그의 신념을 오직 한가지였다
   
▲ 한방송에서 사횡자를 질타하는 지만원 씨 (사진 지만원 트위터)

그러다가 2000년대 초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북한 인민군의 특수부대가 침투하였다는 견해를 비롯하여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민주화 운동인가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여 논란이 되었고, 5.18 기념재단과 관련 단체들에게 소송을 당해 현재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2001년 5월에는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분과위원장 천용택 등의 간호사관학교 폐지론에 적극 반대하여 간호사관학교 폐지를 무산시켰다. 2002년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비판을 이유로 5.18 관련 단체들로부터 광주지검에 기소되기도 했다.

대선 예비후보 출마와 이명박 대선후보 얽힌 생의 밀도

2007년 시스템미래당을 창당하여 대표를 하고, 같은 해에 17대 대선 대통령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자였던 이명박의 어머니가 일본인이며 이상득과는 배다른 형제라는 의혹 및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가 피소되어 1심에서는 징역 8월의 실형, 2심에서는 같은 형량에 집유2년을 선고받았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 소장, 군사평론가, 시스템클럽 대표, 2011년 9월, 대한민국대청소 오백만야전군 단체를 창설, 의장에 재직 중이며, 칼럼과 광고 발표, 토론회 패널 참여 등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중권 교숭하 얽힌 내막은 2005년 3월 10일, 지만원과 진중권은 'CBS 저널' 녹화방송을 통해 1시간 20여분 동안 '친일 비판자는 좌익?’이라는 주제를 놓고 서로의 주장을 펼쳤다.

지만원은 "미국이 일본에 원자탄 쏴서 일본이 항복하니까 해방이 된 것이지 만약 러시아에 먹혔다면 일본이 항복해도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독립 못했다"며 "그것이 천만다행인 거지 한 교수님을 그렇게 매도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한 교수의 글 제목 자체가 한일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거다"며 "100년 전에 있었던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부추겨서 반일감정을 가지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면서 "배울 부분이 매우 많은 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한 교수님 논문 전문이 지금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다"며 "한 교수가 러시아를 지적한 것은 일본 우익들이 러일전쟁 승리의 추억을 갖고 있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는 일본이 아시아를 구원했다는 대동아 공영권의 근거로 사용한 일본 파시스트의 생각"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터트리지 않았으면 항복을 늦게 했을테고 전쟁이 본토로 확대되고 오키나와에서처럼 일본인 수천명 사망했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원자폭탄은 일본국민의 축복이며 원자복탄이라고 해야 하나?"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리멘트에서 지만원은 "그 분(한승조)이 이번에 아주 훌륭한 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측은 지만원이 한승조 교수를 위한 해명의 광고문을 실으려 하자 ‘일본의 독도 망동’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친일 발언을 옹호하는 광고를 싣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광고 게재를 거절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 망언인가?

지만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상)'라는 제목의 글에서 “위안부 중 80% 몸팔아 생계유지 창녀”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수요시위 참가하는 할머니들의 건강과 혈색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이유를 들면서 '가짜 위안부가 아니냐?'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위안부를 `일본군 위안부'와 `종군 위안부', `정신대'로 구분한 뒤 "진짜 피해를 본 `일본군 위안부'는 전체 20% 정도이며 어려운 형편에 스스로 성을 판 종군 위안부가 80% 쯤 된다더라"고 썼다.

지만원은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위안부 놀음, 이제는 접어라”라며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나눔의 집이 몇명 안 되는 할머니들을 앵벌이로 삼아 국제 망신을 시키고 다닌다”, “일당 3만원을 받는 가짜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중 지만원 씨가 가ㅣ장 주목을 받는 것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된 내용이다.

2002년 8월 16·17일 잇따라 언론에 "대국민 경계령! 좌익세력 최후의 발악이 시작됩니다"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 "쌀, 마늘사건 등으로 농민을 분노케 해놓고, 거기에 노동세력, 홍위세력 등 좌익들이 불을 댕기면 광주사태의 확대판이 나올 수 있다.

광주사태는 소수의 좌익과 북한에서 파견한 특수부대원들이 순수한 군중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폭동이었다. 소요사태를 일으켜놓고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선거도 없고, 우익들이 잡혀가고, 김정일이 무혈로 서울을 장악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이란 내용의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같은해 12월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동춘 등으로부터 피소당했다.

지만원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뒤 2003년 1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또 2012년 12월 27일, 대법원은 5.18 민주유공자가 "5.18은 김대중이 일으킨 내란"이라고 주장한 지만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아 집단표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내렸다. 재판부는 "5.18 민주화운동은 법적 및 역사적 평가가 확립된 상태여서 지만원의 게시글을 통하여 5.18민주유공자나 참가자들에 대한 기존의 사회적 평가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지씨가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아 집단표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013년 1월 2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일성과 짜고 북한 특수군을 광주로 보내 광주시민이 학살당했다'는 주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만원에 유죄판결을 내려졌다. 재판부는 "북한과 모의해 5·18광주시민학살을 저지른 사실이 없는데도 믿을 만한 객관적 근거 없이 추측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그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지만원 씨는 2014년 4월 21일 지만원이 운영하는 시스템클럽과 트위터에 "세월호가 잘 기획된 음모"라며 "좌익 진영이 대규모 폭동을 획책할 모양"이고, '시체장사'란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경고했다. 또 "대통령은 제2의 5·18 폭동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만원은 정몽준의 아들 정예선이 인터넷 상에 올린 발언-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개하다고 인터넷에 올린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를 옹호하고 나서기도한 대선주자중 한 사람이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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