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천이 목소리로 신의 음률 전하는 음률시인

28일 방송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는 '2018 세계공영방송 서울총회 평화음악회' 방송으로 결방되명서 음률시인 장사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오후 5시 40분부터 방송되고 있는 '2018 세계공영방송 서울총회 평화음악회'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홀에서 녹화된 방송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회이다.

이 무대에서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특유의 한 서린 목소리로 가슴을 울립니다. 시도 꽃도 그를 만나면 노래가 된다.그

 

1949년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난 장사익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는 웅변 연습으로 목청을 틔웠다.

고등학교는 생계를 위해 상업고를 다녔고, 졸업 후에는 보험회사 내근직, 경리과장, 가구 외판원, 과일장수를 거쳐 카센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25년간 15개의 직장을 전전했던 사람이 장사익이다.

수 많은 직업 속에서 갈등하던 그의 나이 45세에 이제 하고 싶은 것 하며 3년만 살아보자고 매달린 것이 바로 태평소. 사물놀이패에서 태평소 연주를 시작하면서 그의 음악인생은 시작이 됐다.

어린 시절 들었던 동네 할아버지의 태평소 소리가 삶의 문득문득 떠올랐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1993년 전주 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이듬해는 무려 대통령상을 거머쥐게 되며 다장구재비(장구)와 날라리(태평소)로 충남 홍성군 광천 쪽에서 명자깨나 날렸던 아버지와 삼촌 등의 피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무대에 태평소로 참여하기도 했고 바로 소리꾼 장사익의 가수 데뷔 전 이야기이다. 이후 어느 사물놀이패 공연 뒷풀이에서 부른 노래 한자락에 지인들의 강력 추천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그 당시 그의 나이 46세. 늦은 나이에 비로소 꽃을 피운 신의 목소리는 탄생하게 된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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