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 본 기사와 무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스콧 밀러 주 아프가니스탄 미군사령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압둘 라지크 주 경찰총장을 포함한 경찰 고위 간부 3명이 숨지고 미군 2명이 다쳤다. 

AFP통신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남동부 칸다하르 주(州)의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주지사의 경호원이 회의 참석자를 상대로 총격을 가해 압둘 라지크 주 경찰총장과 기자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밖에 미국인 두 명 등 부상자도 발생한 가운데 밀러 사령관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프간은 오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테러가 빈발하는 등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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