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에서 당첨금을 가장 많이 주는 양대 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이 치솟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현재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이번 주 당첨금 합계액은 12억1천300만 달러(약 1조3천670억 원)로 두 복권의 당첨금이 동시에 이처럼 많이 쌓인 일은 드문 일로 꼽힌다.

AP통신은 지난 16일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이 이뤄졌지만, 당첨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첨금은 6억5천400만 달러(약 7천354억 원)에서 8억6천800만 달러(약 9천788억 원)로 늘어 역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워볼 복권 당첨액은 역대 17위인 3억4천500만 달러(3천879억 원)로 불어난 상태다. 메가밀리언의 다음 추첨은 오는 19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숫자 맞추기 방식 복권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은 매주 두 번씩 추첨하는데 당첨자가 몇 주 연속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난다고 알려져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달러짜리 파워볼 복권 1장을 샀을 때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9천200만 분의 1이며, 메가밀리언은 이보다 더 희박한 3억250만 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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