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7일 도 농업기술원 채소포장에서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대학교수, 종묘업체 관계자 등 엽채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가을상추 지역적응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우량상추 10계통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개 품종에 대하여 우리 충북지역에 가장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평가기준으로는 기호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한 상추 선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적응성을 검토하여 생육상태, 수량성, 식미검사 등을 평가하였다. 

 

이번에 평가대상 신품종은 적치마, 청치마 등 여러 계통의 다양한 상추로 좋은 반응을 받은 우량계통은 향후 품종으로 등록하여 농가에 조기 보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에 선발된 원교11-19호는 적치마 계통으로 기존의‘열풍적치마’품종에 비해 잎이 연하여 기호도가 높으며, 발아율이 우수하여 수량이 많고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어 재배농가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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