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라산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한라산소주에서 대장균이 발견돼 식약처로부터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주를 대표하는 소주 '한라산'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한라산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라산 측은 신공장 증설로 인해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생산을 중단한 시점에서 수질검사를 받았으며 재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식약처의 시설개선 처분이 떨어져 현재 오존시설 설치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라산의 제조공장은 가축분뇨 유출사건이 발생한 한림읍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해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해 소주를 생산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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