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나주 축산물 공판장 작업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0시53분께 나주시 운곡동의 한 축산물 공판장 작업동 2층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실내 324㎡와 냉동창고·가공육 제품 등이 타고 그을려 소방서 추산 6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경찰·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차량 21대와 인력 122명을 투입해 오전 5시10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3층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불이 난 지점을 찾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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