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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동덕여대 알몸남이 중학교에서도 음란행각을 벌였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서울종암경찰서는 지난 6일 동덕여대 대학원 3층 강의동과 여자화장실 앞에서 알몸으로 자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게재한 박모(27)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만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역, 건국대는 물론 자양중학교에서까지 비슷한 동영상을 찍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음란행위를 직접 촬영하고 SNS에 게재하면서 다른사람들의 관심을 사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됐다”며 “자격증 갱신교육을 받으러 동덕여대에 갔다가 여대라는 이유로 갑자기 성적욕구가 생겼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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