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시는 수확한 벼의 건조시설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정 벼 건조능력 확보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하여 강화군 지역에 곡물건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기간 동안 강화군 지역에 곡물건조기 600여대를 보조사업으로 설치 지원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적정한 벼 건조온도 조작이 곤란하여 쌀의 품질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벼 수확장비의 대형화로 인하여 수확능력은 크게 향상되었으나, 건조시설용량 부족으로 지역농업인의 신형 곡물건조기를 올해부터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군지역은 약 10,160ha의 논에 밥맛이 우수한 품종을 위주로 재배하여 연간 약 5만 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8년 곡물건조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하여 총사업비 6억원 중 시비 1억8천만원을 강화군으로 배정하였으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강화군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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