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내년 봄 부모가 된다.

15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이 첫 아이를 임신해 내년 봄 출산할 예정이다.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이날 메건 마클의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하면서 “해리 왕자 부부는 결혼식 이후 전 세계인들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고 있으며 이 행복한 뉴스를 대중과 공유할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현재 임신 12주차로 두 사람의 아이는 해리 왕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7위가 된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호주와 피지, 통가, 뉴질랜드를 16일간 방문하는 해외 순방 일정을 떠났다. 이들은 호주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을 관람하고 시드니 동물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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