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故 장자연 씨와 삼성전기 임우재 전 고문이 35차례에 걸쳐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면 불러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은 대검진상조사단의 ‘장자연 사건’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어제 장 씨와 임 전 고문의 수 십 차례 통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당시 검찰이 임 전 고문을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 고의적 은폐라면 명백한 직무유기다”라며 “진상조사단은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할 계획이 있냐”고 박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그 부분은 확인해서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고의성이 입증되면 그렇게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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