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홍상수 김민희의 영화 ‘풀잎들’이 오는 25일 개봉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 국내 언론을 비롯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해외영화제에는 함께 참석해 해외 관객과의 소통에는 적극적이기 때문.

영화 ‘풀잎들’(감독 홍상수)은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로, ‘풀잎들’은 지난 2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식 초청, 전 세계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후 제56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 및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른 초청을 받았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으나 개봉에 앞서 개최되는 16일 언론시사회를 제외하고는 간담회 등은 따로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풀잎들'의 야외무대인사 시간이 주어졌지만, 배우 김새벽과 신석호, 공민정 세 사람만 참석하고,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식석상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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