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김의성(53)이 7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김의성은 10일 방송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김의성은 “멋진 여자친구랑 7년째 같이 지내고 있다”면서 “매일매일이 로맨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의성은 “영화 속에서는 짧게는 있었지만 로맨스라 할 만한 게 없었다”면서 “나이도 많아지고 그래서 앞으로 그런 게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의성은 “막상 로맨스 찍으라 그러면 어려울 것 같다”며 “이미숙 씨와 영화 ‘특종’을 함께 찍었는데 ‘의성 씨 나랑 멜로 한 번 하면 어때?’ 그래서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초미녀 미숙 선배가 그런 얘기 해주셨다. 근데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서도 여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의성은 "결혼 여러 번 해봤는데 안하는게 낫겠다.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그냥 연애만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의성은 1987년 극단 ‘천지연’을 시작으로 극단 학전’, ‘한양레파토리’, ‘한강’, ‘연우무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80-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손꼽힌다. 이후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억수탕’, ‘바리케이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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