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아이유의 10주년 기념 싱글 ‘삐삐’가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뼈 있는 한 마디가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6시 발매된 아이유 디지털싱글 '삐삐'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을 비롯한 5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곡은 아이유가 1년 여 공백을 뒤로 하고 발표하는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동시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 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면서 적수 없는 '음원퀸' 아이유의 꺼지지 않는 위력을 입증해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아이유의 신곡 '삐삐'는 아이유가 새롭게 도전하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발매 전부터 리스너들의 뜨거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왔다. 차트 1위를 휩쓴 음원과 함께 발매 동시 공개된 ‘삐삐’의 뮤직비디오 역시 아이유의 자유분방하고 ‘키치’한 매력에 힘입어 높은 조회수 상승폭을 그리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요즘엔 뭔가요 내 가십”, “기분을 알 수 없는 저 표정은 뭐람”, “걱정이야 쟤도 참” 등 가사를 통해 자신이 제시한 ‘선’을 언급했다.

한편 음원차트 1위 돌풍 속에 더없이 화려한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오는 10월말부터 부산, 광주, 서울 등 국내 주요 3개 도시를 배경으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열고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 공연은 올 연말 홍콩,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국으로 뻗어나가 대규모 아시아 투어 형태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