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본격연예 한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남주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남주는 이날 '한밤'에서 몸매 유지 비결을 묻는 김윤상 아나운서의 질문에 김남주는 "관리 방법은 고난의 길이다. 뭘 먹고 몸매를 유지하냐고 물어보는데, 뭔가를 먹고 유지할 순 없다"고 밝혔다.

“안 먹어야 가능하다"고 충격적인 답을 한 김남주는 "시상식 같은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물도 좀 안 마시는 편"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그렇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남주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고혜란 역으로 주목받은 점에 대해 "정말 어려웠다. 저는 사실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이미지를 바꾸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연구도 많이 했지만 저한테도 잊히지 않는 캐릭터다. 김남주라는 이름이 아니라 고혜란으로 기억해주시는 게 연기자로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뻤다"고 밝혔다. 

또 "재미있던 게 '미스티' 끝나고 집에서 아이들한테 볶음밥을 만들어주는데 아들이 '엄마, 고혜란이 이런 거 해도 돼?'라고 하더라. 그리고 남편 김승우 씨가 오더니 자기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스티’ 당시 김남주가 밝혔던 다이어트 방법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저녁 6시 이후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다, 먹는걸 즐기지 않는 습관을 들이며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하루 동안 먹는 음식의 양으로, 당시 “계란 흰자 4알 ,컵누들, 김밥3~4개, 닭가슴살 큐브”라고 밝혔으며, 46kg까지 감량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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