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해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쯤 당정역에서 1호선 서동탄~광운대구간 운행하는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열차를 목격한 시민들의 SNS 제보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열차 위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발생했다. 고장은 소방대가 출동하기 전 이미 진화됐다.

열차는 복구작업이 이뤄진 오전 7시 50분부터 재운행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해당 열차뿐 아니라 다른 상행선 열차까지 줄줄이 연착되면서 출근·등교하는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네티즌들은 “퓨즈가 탔다고 멈춰서 난리 났다” “열차 고장으로 30분째 지연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지각하게 생겼다” “당정역에서 멈췄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철도 당국은 지하철 1호선 사고와 관련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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