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운우리새끼' 임원희와 정석용이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절친 배우 정석용과 만난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간재미찜과 국수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였다. 정석용이 "간재미찜 맛있다"고 말하자, 임원희는 "너 국수도 좋아하니까 국수도 주문하라"며 세심하게 챙겼다.

특히 임원희가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어릴 때 같이 '주말의 명화' 서부영화를 보곤 했다"고 하자, 정석용은 "그러고보니 서부영화 연기톤하고 너랑 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임원희는 미혼인 정석용에게 "일생에 한 번은 장가를 가봐야 되지 않나. 나는 갔다오기라도 했지. 너도 일부러 안 가는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이 "혼자도 괜찮다. 이게 편한 것 같다"고 답하자, 임원희는 "결혼 생활도 안 해봤는데 그걸 어떻게 아나"라며 타박했다. 정석용은 "넌 어떡할 거냐. 누구하고 또 할거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