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늘 7일 고양시 인근 지역인 서울시 은평구와 마포구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은평구청과 마포구청은 오늘 오후 6시 9분과 오후 6시 27분에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금일 덕양구 화전동 784-1 송유관 공사 화재 발생으로 유해가스가 발생되고 있으니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은평구와 마포구는 화재지역인 경기도 덕양구 화전동과 자동차로 불과 20분에서 25분 정도 소유될 정도로 인접해있다.

한편, 경기도북부재난소방본부는 이날 저유기 폭발사고와 관련, 현재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난항중이며 사고 발생지가 워낙 대규모 유류저장시설인 탓에 경기도소방인력은 물론, 인근 서울시와 인천시의 소방인력마저도 모두 투입된 상태다.  

또, 오후 10~11시께 고성능 화학차와 헬기 등을 일제히 투입해 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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