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최광제가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배우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SBS 토요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연출 민연홍, 이하 '미스마')의 배우 김윤진 정웅인 최광제 고성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광제는 '미스마'에 출연하기 위해 13시간 동안 오디션을 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5차에 걸쳐서 3시간, 5시간, 2시간 동안 그런 과정을 겪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전체 배역을 두고 오디션을 보고, 배역 분류가 되면서 다시 오디션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웅인은 "제 역할에 욕심이 나서 계속 오디션을 본 게 아니냐"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미스마' 주연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연 합류 소식을 보고 눈물이 나더라. 전화를 받고 아무 생각이 안 나고 바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최광제는 오랜 기간 다수의 공연 무대와 독립영화로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온 실력파로, 작품마다 극을 장악하는 존재감과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통해 배우 마동석의 뒤를 이을 개성 있는 배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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