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여배우 스캔들’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한 음성 파일이 SNS 상에 공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한 매체는 한 SNS 유저의 메시지를 인용해 김부선이 모 여성과 이재명 지사의 신체 비밀에 대해 언급하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트위터 유저는 “이창윤, 김부선이 말한 스모킹건이 바로 이 신체비밀”이라는 글과 함께 2분 20초 분량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파일에는 김부선과 한 여성의 대화가 담겼다.

김부선은 “더 이상 연예인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자 이 여성은 김부선을 부추기고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한다. 김부선은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또한 “이재명 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안다고 이야기하라”는 여성의 말에 동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음성파일에서 김부선이 이 지사에 관해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의 옛 연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부선은 앞서 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부선은 “승소할 자신 있다.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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