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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이루어졌다.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유은혜 장관은 “참여 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을 완성했고, 문재인 정부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으로 앞당겨 전국 130만명의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에서는 2020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경력쌓기 용이라며 유 장관의 임명을 반기지 않고 있는 모양새이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고,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자기 사람만이 좋은 사람이라는 아집”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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