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KBS1 '아침마당'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당신의 의미’, ‘찰랑 찰랑’의 가수 이자연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의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오늘 3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패널로 참석한 이자연은 대한가수협회장 취임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대한가수협회장에 취임한 이자연을 향해 이정민 아나운서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가수협회장이 되셨다"고 소개, 이자연은 "더 큰 일을 하라는 뜻 같다"며 이날 무대에 도전하는 가수들을 격려했다.

대한가수협회는 국내 가수들의 대표 단체로 1961년 당시 군사정부의 대중예술인통제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져 지난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 창립됐다.

남진 초대회장을 거쳐 제2대 송대관, 제3,4대 태진아, 제5대 김흥국 회장을 거쳐 현재의 이자연 신임회장에 이르게 됐다.

앞서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자연 회장은 “이번 계기로 흩어졌던 회원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방송출연료 현실화, 가수피해 고발센터 운영, 복지정책수립 및 활성화 그리고 ‘대한민국가수대축제’를 국민축제로 연례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등을 향후 추진사업으로 제시해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흥국은 대한가수협회를 둘러싼 내홍을 수습하고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을 오는 9월 말 내려놓고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흥국은 지난달 29일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을 내려놓고 모든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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