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첫 등장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 위해 시상식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차 안에서 매니저 유우미에게 "감독이 대리수상하면 안되겠느냐. 일주일 남았다. 느낌이 좀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그런 게 어딨냐. 직접 수상하는 조건으로 상 주는 거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른 한세계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는 레드카펫에서 아끼던 구두를 잃어버려 멈칫했지만 대기된 차에 뛰어들었다. 차 안에서 한세계는 개그맨 김준현의 몸으로 바뀌어 충격을 자아냈다.

시상식에서 도망친 것을 수습하기 위해 아픈 척 입원을 한 한세계는 그곳에서 상처를 받았다. 자신을 담당한 의사가 성희롱은 물론 막말을 퍼부은 것.

상처를 받고 옥상에서 홀로 눈물을 쏟던 한세계는 자신을 찾아온 서도재(이민기)를 마주했다.

서도재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상황. 그는 울고 있는 한세계에게 손수건을 건넸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전화 통화로 그를 욕했다. 이를 모두 들은 한세계는 분노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실시간 시청률은 3.25%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A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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