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콩레이의 이후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전 4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930km부근 해상에서 북서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콩레이’는 현재 중형 태풍으로 오는 3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6일 오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410km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진로가 아직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고 변수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 기상청은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이라 예측을 내놓아 앞으로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앞서 발생한 태풍 ‘짜미’에 이어 또 다시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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