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2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28만 명의 도시인 팔루에서 북쪽으로 약 80.8㎞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7로 측정하고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지에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인접해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