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의 신라 시대 3층 석탑 등 골동품 보유 재산이 화제다.

28일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유 군수는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골동품 재산 10억5천만원을 포함, 총 10억7천5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군수는 토지와 건물 재산이 약 10억원에 이르지만 채무가 11억원에 달해 재산의 상당 비중을 골동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수가 신고한 골동품은 총 35점으로 선사 시대 도자기 500만원, 청동기 시대 도자기 700만원, 신라 시대 3층 석탑 1억원, 고려 시대 청자음각모란문장 2억원, 조선 시대 도자기 3천만원 등 제작 추정 시기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망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개 대상에 포함된 인천 기초단체장 가운데 홍인성 중구청장이 12억80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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