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가 화제다.

27일 LG전자는 자사 SNS에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촉감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 3요소를 언급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제품 공개 전 디자인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은 V40 후면에 배치한 3개의 카메라, 전면에 있는 2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것을 강조했다. 이어 촉감,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의 3요소를 중심으로 V40 씽큐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제품의 가로 폭은 전작인 V30와 같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다. 디자인이 얇고 가벼워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전·후면 카메라 옆에 있던 2∼3㎜ 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는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모서리와 상하좌우 가장자리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됐다.

LG전자는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촉감은 유지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후면은 무광, 측면 메탈 테두리는 유광으로 처리했다.

컬러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3종이다. 카민 레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색상으로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를 선보인다. 현지시간으로 같은 달 3일 미국 뉴욕에서도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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