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임청하 부부 과거 사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A급 여배우의 말을 인용해 임청하(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남편 형이원(싱리위엔)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계 비밀 모임에서 한 A급 배우가 이 같은 사실을 전했으며, 임청하가 위자료로 80억 타이완달러(한화 약 2,929억 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또 임청하가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도 장성을 했기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앞서 2016년에도 임청하의 이혼설이 붉어졌었는데, 당시 중국의 유명 장가 왕팅팅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타이완 친구와 밥을 먹던 중 린칭샤가 이미 이혼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고,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작년 남편과 이혼했으며 남편은 상하이 여자와 연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신이 유명해지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며 비판으로 끝나기도 했다.

임청하는 1994년 홍콩 재벌 심리 위안과 결혼하면서 영화계를 떠난 뒤, 2010년대 초부터 부부가 각방을 쓴다는 등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러다 2016년 이혼설이 불거졌고, 임청하는 이에 부인한 바 있다. 

대만 자이현에서 태어난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 ‘동방불패’,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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