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화제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추석 전날인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엊그제부터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있다. 장사가 너무 안 된다, 자식들 취업이 너무 어렵다, 먹고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눈물짓는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팠다”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희망을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믿는다”며 “고향에 다녀오느라, 차례 준비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지만, 잠시라도 편히 쉬시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13.5%) 전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황교안(11.9%) 전 국무총리와 안철수(7.8%) 전 대표가 뒤를 따랐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95% 신뢰수준 ±2.2%p)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