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후 추석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들어서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4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20분이 각각 소요되며,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울산→서울 5시간36분, 대구(수성)→서울 5시간26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은 3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부안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등 총 122.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대전나들목, 죽암휴게소→목천나들목 등 70.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등 45.4㎞ 구간에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506㎞, 지방 방향 95㎞가 정체를 빚고 있다고 설명한 가운데, 이 날 교통량은 총 518만 대로 예상했다.

또, 오후 4∼5시 지•정체 현상이 절정에 달했다가 26일 새벽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