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추석 연휴를 바로 앞둔 오늘 21일 오전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이 불가능하고,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하는 것 역시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제보가 온라인에 이어지고 있으나, 오전 9시 16분 기준 여전히 장애는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은행 측은 결제 전산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고, 해당 공지도 없는 채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일~7일 연휴 3일 동안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해 입출금, 이체, 송금, 체크카드 사용 등을 포함한 은행의 금융거래(일부 업무 제외)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도 교체 작업 완료 후 인터넷 접속이 지연되며 정상 서비스가 안돼 이용자들의 불만은 산 적이 있다.

당초 우리은행은 7일 자정시까지 시스템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8일 오전부터 정상 접속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으나, 해당일 오전 11시까지도 여전히 접속 장애가 계속돼 이용자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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