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법무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에 칩거하며 불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20일 법무부는 “어제(19일) 국내 한 매체가 박 전 대통령의 생활에 대해 보도했는데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시간 이내로 실외 운동을 하고 있으며, 식사도 거르지 않고 적정량을 섭취하고 있다. 자비로 구매한 음식물도 함께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는 형집행법에 따라 적정한 처우를 하고 있으며, ‘구치소 측이 수시로 유영하 변호사에게 전화로 상태 보고를 하고 있다’는 말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공천개입 등의 혐의로 총 징역 기간 3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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