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플레이어’ 태원석이 화제다.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작품.

태원석은 '주먹 요정' 도진웅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35kg을 증량했다. '제2의 마동석', '태블리' 등의 별명에 대해 태원석은 "워낙 마동석 선배님 팬이다. 마동석 선배님이 출연한 작품은 챙겨보고 있다. 감사한 선배님이고, 그런 수식어 자체가 감사하고 영광이다. 도진웅이라는 역할은 마동석 선배님이 그간 하셨던 역할과는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제가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본다면 선배님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태원석은 앞서 '나 혼자 산다' 예능프로그램에 이시언과 함께 얼굴을 비춰 화제가 된 바 있다.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 지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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